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쉼터 '업 계약'으로 자금 만든거 아닌가"…곽상도, 윤미향 의혹 '맹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어떻게 많은 현금 보유했는지 의아…출처 밝혀야" / 윤미향 "현 아파트 경매로 사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 팔았다" 해명

세계일보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아파트 구입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안성 쉼터’ 매매 계약 간 자금 관계의 연관성 등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이날 윤 당선인이 경매로 낙찰받은 2억6000여만원의 아파트 구입비용을 현금으로 한꺼번에 냈다며 “자녀 해외 유학비를 자기 돈으로 부담했다고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현금을 보유할 수 있었는지 의아하다”며 “경매 비용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이를 2013년 쉼터 매입 과정에서의 ‘업’(up) 계약 의혹과 연관지으며 “일단 기부금 중 일부로, 또는 돈을 빌려서 아파트를 매입한 뒤 쉼터 업 계약으로 자금을 만든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당선인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경매로 사기 위해서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고 해명한데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 등기를 살펴보니 2013월 1월 7일에 매도한 것으로 밝혀져 전에 살던 아파트 매각대금이 아닌 다른 자금으로 경매 취득한 것이 분명하다”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아파트 매각 이전인) 2012년 3월 29일 경매로 낙찰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