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충북 초등교사들 5·18 40주년 온라인 공동수업 자료 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노컷뉴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충북 초등교사들이 온라인 공동 수업자료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수업 연구모임인 '수업친구 더불어 숲' 교사들은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웹 기반 수업자료를 공동 제작했다.

이 수업자료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의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 때 그 사진들'이라는 제목의 이 수업 프로그램은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건네받은 넉장의 사진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에 다가가는 게임형식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학습 기간 중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웹 기반 자료를 제작해 공유했다"며 "앞으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15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 규명과 피해자들의 상처 치유를 바란다"며 각 학교의 적극적인 민주시민교육을 당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