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시 공동 '오월평화페스티벌' 행사
오월평화페스티벌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오월무용 '십일, 맨드라미꽃처럼 붉은'」을 18일 오후 8시 네이버TV, TBS TV, 서울시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의 기록을 담은 한국창작무용이다. 한국 전통춤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무용을 창작하는 40여년 전통의 '창무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무용 전공 졸업생들로 구성된 무용단 '알티미츠'(Altimeets)가 협업해 제작했다.
오월무용 '십일, 맨드라미꽃처럼 붉은' 객석 사진 |
이 공연은 서울특별시가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서울의 봄, 광주의 빛'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하는 '오월평화페스티벌'의 일부다. 관련 행사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무관객·온라인으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오월평화 기원 릴레이 영상메시지 '온나라 온세계로 5·18' ▲ 국제콘퍼런스 '오월 광주 40년, 우리 시대의 민주주의' ▲ KBS열린음악회 '서울의 봄, 광주의 빛' 등이 열린다.
또 ▲ 기념 공연 '오월음악극' ▲ 오월음악회▲ 오월 무용 ▲ 5·18 문학 낭독 '오월낭독회' ▲ 영화제 '시네광주 1980' ▲ 특집 다큐멘터리 '왜 나를 쐈지?' ▲ 특별전시회 '넘어 넘어: 진실을 말하는 용기' ▲ 40주년 서울기념식 등도 개최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월평화페스티벌은 서울시와 광주시가 협력해 문학, 무용, 음악, 영화, 전시, 콘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학술 영역에서 표현되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과 기념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오월무용 '십일, 맨드라미꽃처럼 붉은' 객석 사진 |
limhwas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