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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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오늘은 한국 현대사에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될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5월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탄핵 대선 때 추념 방문했던 망월동 국립묘지에서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면서 아직 공적 활동이 시작 되지 않아 올해는 대구에서 추념으로 그친다"며 "내년부터는 꼭 광주 추념식에 참석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1991년 5월 광주는 참으로 뜨거웠다”며 “당시 광주지검 강력부에 근무하면서 전남대 뒤편 우산동에서 살았던 관계로 그해 광주의 분노를 온몸으로 체험했던 뜨거운 5월이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택시 운전사의 분신, 보성고 고등학생의 분신, 전남대 박승희 양의 분신 등 그해 유난히 분신 열사 사건이 많아 우리는 분노하는 시위대의 눈을 피해 전남대 병원 뒷문을 드나들면서 사체 검시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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