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 도시는 8년째 대구 2·28,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상호 교차 참석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기념식 참석은 코로나19 발생 상황속에서 상호 협력으로 동서화합의 기치를 널리 밝힌 대구-광주의 달빛동맹이 더욱 주목받았던 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주시민의 따뜻한 온정에 대구시민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달빛동맹으로 이어진 대구와 광주는 이번 코로나19 대응으로 더욱 굳건한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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