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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5월의 광주' 함께 싸웠던 그녀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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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집-그녀의 이름은 ②

● 최후의 밤, 도청을 지킨 여성들

"우리 형제자매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40년 전 고립된 광주. 27일 최후의 밤, 도청 스피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마지막까지 도청을 지켰던, 광주를 사수했던 여성들. 그녀들의 이야기는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 나는 시민군이었다.

38년 만에 공개된 영상 속 시위대를 이끈 한 여성의 모습.

"그녀의 선무방송은 특수전으로 단련된 우리도 겁먹게 하고 있던 것이다"
-3공수여단 작전병의 수기 中

혜성처럼 나타나 20만 군중을 모으고 간첩으로 낙인찍힌 그녀였다. 지금까지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