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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임동 주교좌 성당에서 봉헌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지가 공개됐습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오늘 기념미사에서 "교황께서는 1980년에 일어난 5·18 40주년을 기념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으며 특히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의 희생이 기억되길 기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메시지를 통해 개인의 존엄성과 권리 존중, 생명 보호 등 사회 질서를 형성하는 데 광주의 교회가 계속 역할을 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기념행사가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한국 국민들 마음속에 연대와 형제애를 증진하길 희망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날 기념미사는 '우리는 그날처럼 살고 있습니까?- 대동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나눔과 연대'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하고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등 주교단과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참석 희망 신자를 신청받아 성당 실내 300여 명, 실외 100여 명 등 총 400여 명만 함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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