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현장 접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담당 공무원 실무교육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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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시가 18일부터 관내 읍·면·동에서 실시되는 정부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를 앞두고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분주하다.
포항시는 지난 15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읍·면·동 총무팀장(추진반장)·서무 담당자, 본청 파견 인력 49명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 실무담당 공무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지원금 시스템 교육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개괄 설명, 이의신청 주요 case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읍·면·동 접수창구가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기적 소독, 손 소독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 비치,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김복조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우리 지역은 현장 접수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 공무원은 지침 숙지를 통해 민원 불만 및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해 재난지원금 접수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8일부터 시작되는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처에는 세대주가 직접 카드에 연계된 은행에 현장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다. 지원금은 2일 내에 입금 처리된다.
포항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는 18일부터 세대주가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의 법정대리인 또는 동일 ‘가구원’은 본인 신분, 세대주 신분증, 위임장, 관계 증명서 등을 구비해 방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접수에서는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5부제를 적용한다. 포항사랑상품권은 6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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