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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임곡동 천동마을 윤상원 열사 생가에서 16일부터 ‘나의 5·18’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015년부터 ‘윤상원 열사를 찾아가는 5·18 도보순례’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다중이 참여하는 도보순례가 아니라 시민이 개인·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추모·참배를 도왔다.
캠페인은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윤 열사 생가 안팎에서 진행됐다.
이틀 동안 개인과 가족 단위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200여 명은 열사 추모·참배, 오월 꽃밭 만들기, 나의 5·18 메시지 남기기 등으로 윤 열사를 기렸다.
광산구는 더 많은 시민이 캠페인과 함께 5·18 40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구 SNS 소통광장인 ‘광산ON’에 캠페인 내용을 공유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5·18 40주년을 기념하고, 윤 열사를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며 “광산구가 마련한 다른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온·오프라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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