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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 맡긴다는 것= 저자는 일하는 리더보다 일을 잘 맡기는 리더가 더 좋은 성과를 낸다고 한다. 전자는 ‘플레이어형’ 리더다. 실무에는 능숙할지 모르나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조직이 요구하는 리더의 능력은 변하고 있다. 예전처럼 상명하복으로 일을 주문하면 그대로 따르던 시대는 지났다. 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은 짧아졌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 세대가 등장했다. 대다수 리더는 일을 맡기는 걸 어려워한다. 어떤 직원에게 어떤 일을 맡길 것인가? 저자는 일을 맡기는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아울러 직원의 유형을 여덟 가지로 나누고 이에 맞게 일을 맡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을 맡긴 뒤의 관리법, 일을 잘 맡기는 리더처럼 보이는 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는다. “일을 맡기지 않는 리더에게 리더십은 없다.”(아사노 스스무 지음/김정환 옮김/센시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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