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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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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방문 신청...지역상품권·선불카드도 신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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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오전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단, 일부 지자체는 지자체 홈페이지 및 별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병행한다.

신용·체크카드에 재난지원금을 충전받고 싶었으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기 어려웠던 경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오늘부터 가능하다.

상품권·선불카드는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신청할 수 있다. 즉, 공적 마스크 판매처럼 요일제가 적용돼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지만 위임장을 지참할 경우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용·체크카드 충전금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역과 업종에 제한이 있으며, 사용기한도 8월31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행안부는 국민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지자체에 가급적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등 모든 지급수단을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지자체별 실정에 맞춰 일부 지급수단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자체별로 기준을 정해 등록·운영 중인 만큼 신용·체크카드 사용이 가능한 업체와 다를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112개 지자체에서 제공하고 광역지자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지역제한을 선택·설정했으며, 사용가능한 업종도 사용자 혼란을 줄이고자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신용·체크카드와 일치(복지부 아동돌봄쿠폰 사용업종 준용)시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업종과 일치시키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지급하고, 국민들께서 가장 편리한 방식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지만, 지자체 및 카드사 온라인 신청이 여전히 병행되는 만큼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되도록 온라인으로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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