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시작된 지난 13일 오전 한 시민이 카드사 앱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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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가구가 997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수령을 택한 가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15일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997만1432 가구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액은 총 6조6731억6800만원이다.
전날보다 가구 수는 약 217만 가구 늘어났고 금액은 1조4449억원 증가했다. 전체 신청 대상 1885만 가구 중 53%가 신청을 마쳤다.
경기가 259만7831가구로 가장 많이 신청했다. 이어 서울 219만4805만가구, 부산 610만20가구, 인천 582만480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은 9개 카드회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당초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생년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날부터는 출생연도과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5일부터는 카드사 콜센터나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다른 지급수단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18일부터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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