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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부부의 세계' 한소희 "난 지선우 대용품일 뿐" 이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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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머니투데이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15회. /사진='부부의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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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한소희가 박해준을 버리고 이혼을 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15회에는 여다경(한소희 분)이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거주하던 고산을 떠나는 이야기가 담겼다.

지선우(김희애 분)를 만난 여다경은 이태오가 프러포즈 할 때의 음악과 속옷, 향수, 웨딩드레스까지 지선우의 것과 일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여다경은 결국 이태오와 이혼을 결심하고, 여다경 아버지 여병규(이경영 분)는 회사, 집, 친권 등 이태오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는다.

이에 이태오는 "용서해주기로 한 거 아니었나"라며 "같이 노력하기로 했잖아"라고 따지고 든다. 여다경은 "딱 한 번 실수했을 때 얘기"라며 "더는 안 속는다. 이제 끝이다"라고 말한다.

이태오가 계속 애원하자 여다경은 "프러포즈로 썼던 노래, 나한테 사준 속옷, 웨딩드레스 그 여자한테도 해줬다"며 "당신한테 난 대체 뭐였냐"고 따진다.

이어 "망상에 빠진 건 그 여자가 아니라 나였다"며 "이제 모든 걸 알아버렸다. 당신한테 난 지선우 대용품일 뿐이었다는 거"라며 좌절한다. 여다경은 "그 여자한테나 가라"고 한 뒤 떠난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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