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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재난지원금 지급률 50% 육박…민주당 "사용처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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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 유효송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5.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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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긴급재난지원금의 절반 가량이 이미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443만가구에 6조3787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가구 기준으로 전체 2171만가구의 48%에 해당한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에 보고한 수치다.

현금을 집행한 가구의 경우 집행률이 99.8%에 이른다. 현금지급 대상 가구 중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곳은 6000가구다. 현재 하루에 약 190만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지급률은 74%에 이를 전망이다.

진성준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대변인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 일정한 제한이 있는데,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별로 적극 검토해서 확대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현수 , 유효송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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