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왼쪽부터)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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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세 분 실장님 모두 3인 가족으로, 기부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 실장이 기부의사와 함께 전한 짧은 코멘트도 전했다. 노 비서실장은 "착한 기부, 착한 소비"라고, 김 정책실장은 "기부도, 소비도 착하다"라고 밝혔다. 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것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 역시 장려하는 취지다.
앞서 문 대통령도 지난 7일 가구 기준 재난지원금 60만원을 수령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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