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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전북교육청, 5·18 40주년 '민주시민 교육'…영화제·토론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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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민주시민 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연합뉴스

이세종 열사 추모비에 놓이는 국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5·18 교육을 하고 학생 중심 활동을 권장했다.

세부적으로 연대와 대동의 주먹밥 나눔, 학생회 주관 토론회, 5·18 현장 체험 등의 활동 프로그램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민주시민 교육 연구회와 추진단, 도내 중·고등학생은 16일과 23일 지역 민주화 운동의 자취를 돌아본다.

또 전북대에서 계엄군에 의해 사망한 이세종 열사의 생애를 살펴본다.

이 열사는 전북대 재학시절인 1980년 5월 17일 계엄군에게 쫓기다 대학 학생회관 옥상에서 떨어져 숨져 5·18 최초 사망자로 인정됐다.

임종진 사진작가는 28일 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사진으로 치유하는 5.18 상처'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아울러 '함께 보고 다시 생각하는 5·18 영화제'와 고교생 100명이 참여하는 '오월, 학생 원탁토론'도 열린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계획은 변경되거나 축소 운영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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