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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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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설국열차’, 오늘(14일) 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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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드라마 ‘넷플릭스’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제공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시리즈화한 넷플릭스 '설국열차'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측은 14일 '설국열차'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지막 세상에서 피의 혁명을 예고했다.

예고편에는 혁명을 꾀하는 꼬리칸 탑승객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윌포드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멜라니(제니퍼 코넬리)는 방송으로 꼬리칸의 소요를 언급하며 열차의 질서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화려한 삶을 누리고 있는 1등칸 탑승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함이다.

그러나 견고화된 계급 체제에서 고통 받던 꼬리칸 사람들은 온갖 차별과 억압 끝에 혁명을 결심한다. 모든 것이 얼어붙은 세상, 열차 밖은 엄청난 눈사태와 자연재해로 위협받고 열차 안에는 사회적 불평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타고 있다.

과연 이들이 혁명에 성공해 열차의 엔진까지 전진할 수 있을지 '설국열차'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설국열차'는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1, 2화가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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