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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연승 콤사 이사장 “수소·자율주행선박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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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연구원과 친환경 기술 협력키로

이데일리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지난 13일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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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친환경 선박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같은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환경 보호, 공단과 연구원의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업무협약에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선박용 친환경기자재 개발 관련 공동연구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등 선박 적용 기술 협력 △자율주행기술의 선박 적용 기술 협력 및 정책 교류 △부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증 프로세스 교류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항만지역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항만 미세먼지 50% 감축을 추진 중이다. 특히 공단은 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기술 개발에 공을 쏟고 있다.

이연승 이사장은 “공단과 자동차연구원은 작년부터 선박용 배출가스 저감장치 개발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대기환경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선박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실효성 높은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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