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추석특별기획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에 출연, 이산가족의 기억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9.9.1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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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40주년을 맞은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소회를 말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인터뷰를 담은 광주MBC의 5·18 40주년 특별 프로그램이 일요일인 17일 방송된다고 1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생각, 진실 규명에 대한 의지 등을 담담하게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약 50분 분량의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과 8분 분량의 ‘내 인생의 오일팔-문재인 대통령편’으로 각각 제작됐다. 17일부터 광주MBC를 통해 방송된다. 청와대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청와대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그 역사와 남은 과제를 되짚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드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임기중 5·18 기념일은 세 번 지났다. 문 대통령은 2017년과 지난해 기념식에 격년으로 참석했다. 2018년엔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가 광주 기념식을 갔다.
문 대통령이 방송사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지난해 삼일절과 추석 사례가 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2019) 삼일절을 앞둔 지난해 2월25일, KBS 1 TV '나의 독립 영웅-이상룡편'의 설명자로 직접 출연(녹화)했다.
지난해 추석인 9월13일 KBS 이산가족 특집방송에서는 문 대통령 자신이 실향민 가족인 점 등을 언급하고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산가족 방송도 청와대 상춘재에서 촬영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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