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80명 생활지원금 받고 있어…5·18 유공자 전원 지원금 받아
광주시의회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에게 매월 명예수당이 지급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5·18 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급 조례안'이 13일 시의회 상임위원회(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다.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내년 1월부터 광주에 거주하는 5·18 유공자에게 매월 5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생활지원금을 받지 않는 유공자 718명이다.
올해 1월부터 만 65세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유공자 1천280명에게 매월 1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주고 있다.
이로써 광주에 거주하는 5·18 유공자 2천여명이 모두 지원금을 받게 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임미란 의원은 "5·18 40주년을 맞아 유공자 모두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예수당을 지급해 5·18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작은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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