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14일) 오후 열린 '로리대장 태범' 18살 배 모 군과 '슬픈 고양이' 20살 류 모 씨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 요구와 변호인 동의에 따라 피고인 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신원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인권보호를 위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들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추가로 청구했습니다.
배 군 등은 여중생 등 피해자 2명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 등 60여 개를 제작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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