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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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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긴급재난지원금 18일부터 선불카드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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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신용·체크카드 연계은행 방문 신청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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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4일부터 정부긴급재난지원금 현금지급 시작과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에 이어, 18일부터 읍면동 방문 선불카드 신청, 오프라인 카드사 연계은행 방문 신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진 티에프(T/F)팀을 구성하고 4월말 선불카드 38만개 정도(총 세대의 40%)를 사전 주문 의뢰했다. 이달 4일부터는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120해울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불카드는 18일부터 세대주 또는 대리인이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대리인이 방문 신청할 경우, 위임장과 대리인 본인 신분증, 세대주와 대리인 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야 한다. 신청 마감일은 8월 18일까지다. 선불카드 지급도 신용·체크카드 신청과 같이 신청인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월요일은 출생년도 끝자리 1번과 6번이 신청 가능하다.

울산시는 선불카드 사용 편의를 위해 20만원권과 40만원권 카드 2종으로 지급한다. 선불카드 특성상 무기명으로 지급된다. 수령 후 비씨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구·군별 연계은행(중구·동구·북구·울주군 경남은행, 남구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명등록을 해야 분실 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를 기명등록 후 분실했을 경우에는 BC카드사 콜센터나 구군별 연계은행 영업점으로 신고하면 재발급 절차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읍면동으로 한꺼번에 신청인이 몰리는 혼잡과 코로나19 감염 위험 등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온라인을 이용한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우선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의 경우 16일부터 5부제가 해제돼 요일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8일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카드사 연계 은행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120해울이 콜센터로 전화 문의 또는 울산광역시 및 구·군 누리집에 제공된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시와 구·군에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울산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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