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창일, 김상희, 남인순, 홍익표 의원과 고민정, 이수진 당선인 등 16명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랜 믿음에 기반한 피해자들과 윤 당선인 사이 이간질을 멈추고 일본군 성 노예 문제 해결을 위해 전심을 다 해온 단체와 개인의 삶을 모독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정의기억연대 기금 운영 논란과 관련해 공정하게 조사가 이뤄져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고,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위안부 합의를 사전에 알았다는 주장에 대해선 당시 일본군 위안부 대책 소위원장이었던 자신조차 몰랐다며, 10억 엔이라는 액수는 합의 발표 이전부터 언론보도를 통해 나왔던 이야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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