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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사태에 연루된 코스닥 상장사 스타모빌리티의 대표이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14일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서울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대표의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표는 광주MBC 사장 출신으로 스타모빌리티에는 지난해 7월 대표로 부임했다.
스타모빌리티는 '라임의 전주(錢主)'로 지목됐던 김봉현(구속) 회장이 실소유한 회사다.
검찰은 김 회장이 이 회사에서 517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김 회장을 이러한 혐의로 고소한 당사자다.
김 회장도 측근 등을 통해 이 대표를 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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