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사기·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A(29)씨와 B(24)씨 등 2명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조씨의 지시를 받아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을 직접 만나 수천만원을 받은 뒤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조씨의 마약 사기 범행에도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박사방'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지불한 가상화폐(암호화폐)를 환전한 뒤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부장판사는 이들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지난 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개숙인 '박사방' 조주빈 공범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사기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와 이모씨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공범 김모씨 등은 조주빈의 지시로 손석희 JTBC 사장, 윤장현 전 광주시장과 접촉해 수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2020.5.6 jieunlee@yna.co.kr/2020-05-06 13:36:12/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혜원 인턴기자 only1hye1@ajunews.com
이혜원 only1hye1@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