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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멈췄던 미국프로골프(PGA)가 6월 재개를 준비하는 가운데, PGA 투어가 대회 때마다 약 400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각) "PGA 투어가 전날(13일) 선수들에게 보낸 공지 사항에 따르면 선수와 캐디 등 대회에 참가하는 관계자들은 개막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검사는 대회당 한 차례씩 받지만 문진표 작성이나 체온 검사는 매일 행해진다.
대회에 참석하는 선수와 캐디 등은 투어 지정 숙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결과는 48시간 이내에 나온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선수는 연습을 진행할 수 있지만, 만약 확진 판정을 받으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2라운드까지 컷을 통과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3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 경우 최하위에 해당하는 상금을 받게 된다.
ESPN은 "PGA 투어는 대회마다 400건 정도의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PGA 투어는 대회 도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나 관계자가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대회를 멈춰 세우지는 않을 방침이다. 앤디 레빈슨 PGA 투어 부회장은 "정확히 몇 명이 양성 반응이 나와야 대회를 중단하기로 정해놓은 것은 없다. 그때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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