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생 1인당 10만원씩 지원되는 교육재난지원금이 14일부터 지급된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원금을 울산페이로 사용해 줄 것을 권장하는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사진 = 울산교육청 제공) |
울산지역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학생 1인당 10만원씩 지원되는 교육재난지원금이 14일부터 학부모의 스쿨뱅킹계좌로 지급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전체 학교 441곳, 학생 15만1412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스클뱅킹계좌가 없을 경우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울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교육재난지원금이 포함된 645억원 규모의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교육재난지원금은 제주와 부산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지출하고 있는 경제적 비용과 노력에 비해 크지 않은 지원이지만 공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소신으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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