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골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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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SBS골프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동남아 등에 생중계 된다"고 13일 밝혔다.
SBS골프에 따르면 호주 FOX Sports, 일본 SKY A, 뉴질랜드 SKY New Zealand, 말레이시아·인도네이상·브루나이 ASTRO는 KLPGA 챔피언십 매 라운드를 TV 생중계한다. 미국 NBC Golf의 간판 프로그램 '골프 센트럴'에서도 KLPGA 투어 개막 준비 상황과 대회 하이라이트 등을 방송할 예정이며, NBC Golf 디지털 채널에서는 생중계를 위한 기술테스트를 하고 있다. 캐나다의 지상파 방송사인 CBC도 디지털 채널로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SBS골프 제작진은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골프계가 중단된 뒤 열리는 첫 정규투어인데다,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해외 방송사들의 관심이 뜨거워 영어방송을 제작하게 됐다"며 "KLPGA 챔피언십의 골프대회의 뉴스 사용을 위해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연합 등 영상자료를 요청하는 국가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억 원(우승상금 2억000천만 원)을 걸고 펼쳐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메이저대회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롯데)을 비롯해 박성현(27·솔레어), 이정은6(24·대방), 김세영(27·미래에셋), 김효주(25·롯데), 이보미(32·노부타) 등 총 15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KLPGA 챔피언십은 SBS골프를 통해 약 30시간 전경기 생중계되며, SBS골프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어방송이, SBS골프닷컴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방송이 서비스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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