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 측이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군 입대를 연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3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김호중은 6월 15일 영장이 나온 상태로,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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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사진=헤럴드POP DB |
트로트 가수 김호중 측이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군 입대를 연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3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김호중은 6월 15일 영장이 나온 상태로,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호중이 올해 나이 30살에 아직 군 미필 상태로 병무청 신체검사 결과상 현역 입영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호중 측은 이에 군복무 연기 계획을 전하며 "추후 일정과 관련한 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최근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활약 끝에 최종 4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그러나 이보다 먼저 성악으로 각종 콩쿠르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이름을 떨쳤고 2009년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해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김호중은 '스타킹'을 계기로 독일에서 2년간 유학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그의 사연을 모티브 삼은 영화 '파파로티'가 제작되기도 했다. 영화 속 이장호(이제훈 분) 캐릭터의 실제 주인공이 바로 김호중이다.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반박의 여지 없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만큼 군입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뜻 밖에도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이자 김호중과 동갑내기인 임영웅의 군필 여부에도 덩달아 관심이 빗발쳤다. 임영웅의 경우 철원 3사단 출신으로 이미 군대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호중은 최근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는 6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현재 첫 곡인 '할무니'를 녹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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