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미성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n번방’의 최초 개설자 ‘갓갓’(대화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북경찰청은 13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갓갓’ 문형욱(25)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1995년생인 문씨는 수도권의 한 대학 이공계열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경찰은 문씨의 신상에 대해 “국민 알 권리,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다”라며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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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최초 개설자(대화명 '갓갓') 문형욱(25)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날 구속된 문형욱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
경북경찰청은 13일 오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갓갓’ 문형욱(25)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1995년생인 문씨는 수도권의 한 대학 이공계열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경찰은 문씨의 신상에 대해 “국민 알 권리,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다”라며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문씨의 얼굴을 오는 18일 검찰 송치 과정에서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는 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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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구속된 문씨는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해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한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아동복지법 위반, 강요, 협박 등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박사‘ 조주빈(25·구속기소), ‘부따‘ 강훈(19·구속기소), ‘이기야’ 이원호(19·구속기소)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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