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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코로나에'…나주 5·18 민주동지회 기념행사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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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18 추모
[나주 5·18동지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 5·18민주유공자 동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를 대폭 축소해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9일 나주 남산공원 망화루에서 열리는 5·18민중항쟁 40주년 오월영령 추모식은 헌화와 분향식만 최소 인원이 참석한다.

시민 다수가 참여하는 시민문화제도 전면 취소하고 행사 보조금 잔액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추모 행사에는 5·18민중항쟁 4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5·18과 나주사람들' 구술집 봉납식도 진행된다.

구술집은 1980년 나주지역 5·18민중항쟁의 역사적 진실을 당시 나주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과 각종 자료를 토대로 규명하고 기록하고자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제작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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