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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중부 내륙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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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중부 내륙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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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개 코스로 운행

코레일이 첫선을 보인 중부내륙권 관광열차 V트레인 내부.

코레일이 첫선을 보인 중부내륙권 관광열차 V트레인 내부.


【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새로운 개념의 중부내륙권 운행 전용 관광열차를 개발, 오는 4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관광열차는 순환형 열차인 'O트레인'과 협곡형 열차인 'V트레인'(협곡열차) 등이다.

O트레인은 서울역을 출발해 충북 제천, 강원 태백·영주 등 중앙~태백~영동선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257㎞의 순환구간을 하루 4회 운행한다. 이 열차는 전망석과 부부실, 가족실, 유아 놀이공간, 카페 등 4량으로 구성됐다. 객실에는 모니터가 설치돼 철로를 달리는 열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V트레인은 경북 분천·양원·승부역과 강원 철암역 등 백두대간 오지 구간(28㎞)을 하루 3회 왕복한다.

천장을 제외한 공간을 유리로 만들어 시야를 최대한 넓혔다. 개폐식 창문으로 상쾌한 공기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지붕에는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접이식 승강문, 조개탄 난로, 선풍기 등 객실 내 소품이 복고 분위기를 연출한다.

코레일은 제천, 영월, 태백, 봉화, 영주, 단양 등 관광열차의 주요 정차역을 기점으로 내달부터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의 관광 프로그램과 도시관광버스, 전용관광버스 등 연계 교통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부내륙 관광전용열차는 국민 시승단 시승행사를 거쳐 내달 12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석탄이나 시멘트 등을 실어 나르며 경제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한 중부내륙철도가 대한민국 명품 철도관광코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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