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난극복 대책 발표하는 정선군 |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20일부터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선군 재난지원금은 정부 지원금과 상관없이 지급된다.
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정선아리랑상품권 10만원과 강원사랑상품권 10만원 등 총 20만원을 바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지난 3월 25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정선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다.
결혼이민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정선군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이른 시일 내 촉진하고자 신청 시작 일주일 내 95% 이상 지급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빠른 지급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거리 마을 현장 배부, 고령자 독거노인·장애인 가구 방문 배부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역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재난지원금의 빠른 사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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