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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청 앞의 계엄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18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립니다.
정부 기념식은 1997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됐지만, 올해 4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담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13일 광주시와 국가보훈처 등에 따르면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광장(5·18 민주광장)에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는 400여 명 이내로 제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국가보훈처는 40주년을 맞아 주한 외교사절과 시민사회 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을 초청하고 도청 앞 분수대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는 등 옛 전남도청 앞에서 행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참석 인원을 대폭 줄이고 기념식 장소를 예년처럼 국립 5·18민주묘지로 변경을 검토하다 최근에서야 기념식 장소를 확정했습니다.
옛 전남도청은 5월 항쟁 기간 계엄군이 외곽으로 물러가자 시민군이 상황실로 사용하던 곳으로 27일 계엄군의 무력 진압에 맞서 마지막까지 항쟁한 5·18 사적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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