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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외삼촌의 비보를 밝히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오늘(12일) 곽정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외삼촌이 멀리 미국에서 코로나에 걸려 결국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엄마한테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곽정은은 "외삼촌이 이민 떠나시던 날,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혼자서 울면서 공항으로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갔었던 걸 외삼촌도 엄마도 모두 모른다"며 외삼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당시) 비행기 시간도 몰랐고, 휴대폰 같은 것도 없어 공항에 갔지만 외삼촌을 만나지 못했다"면서 "그게 마지막일 것을 알고 나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공항으로 그렇게 달려갔던 걸까"라며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엄마는 소식을 전하시며 허무하다고 말했다. 그 단어가 너무 아프다. 삶은 너무도 아름답고 동시에 정말 허무하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날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약 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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