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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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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출전 선수 KLPGA 챔피언십 취재진도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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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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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무관중으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챔피언십에 한국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몰릴 전망입니다.

KLPGA 투어는 대회 취재를 오겠다고 신청한 매체가 무려 72개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신청은 일단 마감했지만 추가 신청을 받는다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KLPGA에 따르면 KLPGA 투어에 가장 많은 언론 매체가 취재를 할 예정입니다.

국내 주요 신문과 방송은 물론 온라인 매체가 대부분 취재 신청을 마쳤습니다.

미국 AP와 프랑스 AFP 등 세계적 뉴스 통신사와 스포츠 사진 전문 통신사 게티이미지, 일본 후지TV, 일본 골프다이제스트 등 외국 언론도 취재에 나설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주요 프로 골프투어가 멈춘 상황에서 KLPGA 챔피언십이 맨 먼저 열리는 대회라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취재 열기에 KLPGA 투어도 효율적인 취재 지원 방안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기자실 좌석이 60석 남짓이었지만 취재 신청을 받은 뒤 취재 공간 확중에 나섰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하면 인터뷰실 규모를 갑자기 늘리기가 쉽지 않아 야외에서 기자 회견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에 대한 방역 대책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인원이 많아도 매일 문진표를 받고, 체온을 잰 다음 기자실에 입장시키기로 했고, 기자회견도 선수와 취재진은 가능하면 멀찍이 떨어진 채 진행합니다.

취재진의 경기 관람도 아주 제한적으로만 허용할 방침입니다.

KLPGA 챔피언십은 최다 총상금(30억 원)에 역대 가장 많은 150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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