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2일 당선인총회서 배진교 원내대표 추대
열린민주, 당원투표로 최강욱 초대 당대표 선출
배진교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왼쪽)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초대 당대표(오른쪽)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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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배진교 당선인을 새 원내대표로 추대했다. 원내수석부대표는 강은미 당선인이 맡았다. 배 원내대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 강 수석부대표는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을 각각 지냈다. 배 원내대표는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트림탭이 되겠다”며 “트림탭은 큰 선박의 방향타에 있는 핵심부품으로 배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오는 17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당 혁신로드맵을 공개할 계획이다. 정의당은 4·15총선에서 20대 총선과 같은 6석을 확보했지만 9.67%라는 정당득표율에 비춰봤을 때 기대 이하의 성적이라는 분석이다.
비례대표 3석은 얻은 열린민주당은 초대 당대표로 최강욱 당선인을 선출했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11일~12일 전 당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 대표는 99.6%의 지지를 얻었다. 최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최 대표는 조만간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등을 임명하는 등 당 체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해 인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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