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찾아가는 신청’ 통해 군민 불편 해소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완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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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오는 11일부터 전 군민 2만 5908가구 대상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찾아가는 신청’ 원칙으로 접수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지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 신청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오는 18일부터 신청인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 방문·신청이 원칙이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 후 3일 이내에 포인트가 충전되며, 지역사랑상품권은 내달 1일 이후 지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지침에 근거를 둔 자체 계획을 수립해 홈페이지와 각종 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전 군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4일 현금을 선지급 받은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2개 읍면, 62개 팀에서 해당 주민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세부적인 신청 방법은 세대주별 신청서를 각 읍·면에서 작성하고 방문할 마을에 일정을 사전에 안내한 후 직접 마을을 찾아가 신청서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추후 신청이 완료된 대상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수령에 대한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재차 마을을 방문해 ‘상품권 수령증’을 배부한다.
이로써 행정안전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지침보다 더 확대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대상은 확대하고, 신청은 편리하게, 처리는 신속하게’라는 3대 원칙을 실현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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