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 9개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됐다. 공적 마스크 5부제와 마찬가지로 신청에는 요일제가 적용되고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게 바뀐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시민이 지원금을 신청하는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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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 첫날인 11일 전국 180만7715가구가 총 1조2188억원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39만9881가구가 2642억600만원을, 경기도에서 47만6546가구가 3019억3700만원을, 부산시에서 10만9374가구가 763억7700만원을 신청했다.
이날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세대주만 할 수 있었다. 둘째날인 12일엔 출생연도 끝자리 2·7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이달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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