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례자가 총 85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익명 검사 도입을 밝히며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자발적 검사를 촉구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명단 총 5,517명 중 3,112명이 연락이 되지 않으며,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거나 연락처를 허위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익명검사를 촉구하는 한편,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강제적인 조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신원을 밝히기 꺼려하고 있는 '클럽 감염자'를 향해 당근과 채찍을 내민 박원순 서울시장,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황승호 작가,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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