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11일, 154만 가구가 총 1조375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오후 6시 기준, 전국 154만3218가구에서 총 1조375억3200만원에 달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34만5457가구에서 2271억6300만원을 신청했고, 경기는 39만4589가구에서 2486억9500만원, 부산 9만3265가구서 648억3400만원, 인천 9만2428가구서 650억2600만원, 경남 8만3793가구에서 601억8100만원을 신청했다.
온라인 신청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인만큼 신청 가구 수와 금액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로 신청받는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세대주가 해당됐다.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2, 7인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오는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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