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1일) 횡령과 사기 등의 혐의로 전 향군 상조회 부회장 장 모 씨와 부사장 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라임 사태 자금줄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함께 펀드 자금을 끌어다 향군 상조회를 인수한 뒤 내부 자산 378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두 달 뒤에는 상조회를 다시 인수하려는 보람상조에 횡령 사실이 없는 것처럼 속인 뒤 계약금 250억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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