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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영상] 조깅하던 흑인 무차별 총살…인종차별 범죄에 미국 사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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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상태로 조깅하던 흑인 청년이 백인 아버지와 아들이 쏜 총에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미국 사회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2월 말,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에서 벌어졌습니다. 26살 흑인 청년 아흐마우드 아르베리가 집 근처에서 조깅하던 중 부자(父子)지간인 그레고리 맥마이클과 트래비스 맥마이클이 쏜 총에 사망한 겁니다.

당시 경찰에 "그가 도둑인 줄 알았다"고 해명하며, 최근까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있던 맥마이클 부자는 지난 5일, 사건 당시의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