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0%에 정부·경기도·시 지원금 모두 기부'
11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이날 진건퇴계원복지센터를 방문, 본인과 가족에게 지급될 정부 재난지원금과 시 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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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월급에 이어 정부와 시 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이날 진건퇴계원복지센터를 방문, 본인과 가족에게 지급될 정부 재난지원금과 시 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장접수처에서 기부신청서를 작성한 후 받은 정부 지원금 87만1000원과 시 지원금 40만원을 각각 봉투에 담아 기부함에 넣었다.
조 시장은 "온라인 능력이 미래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요즘처럼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때에 취약계층의 자녀들이 스마트기기가 없거나 온라인을 통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가난이 대물림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은 저소득과 차상위계층 등에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앞서 월급의 30% 4개월치인 1118만1000원과 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남양주)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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