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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서울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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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황사로 인해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도심이 온통 희뿌옇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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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11일 오후 1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서울 전역의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두 시간 넘도록 15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면서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

이날 정오 기준 서울 전체의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161㎍/㎥을 기록했으며, 한 시간 뒤인 오후 1시에는 181㎍/㎥의 농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어제(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일어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상언 기자 youn.san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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