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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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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난지원금 신청받으러 마을·가정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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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단위로 신청서 일괄 작성해 제출하는 '사전 신청제'도 운영 시작

연합뉴스

긴급 재난지원금 홍보 포스터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에 맞춰 '찾아가는 접수창구'와 '사전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과 농번기에 지원금을 신청하고 수령하기 위해 여러 번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농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현장 접수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이날 각 마을 이장 주도로 신청서를 일괄 작성해 읍·면사무소에 미리 제출하는 사전 신청제 운영을 시작했다.

18일부터는 마을회관 184곳에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군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집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제'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들 제도가 시행되면 많은 주민이 읍·면사무소를 찾지 않고도 편리하게 지원금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041-670-2448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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