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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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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닮은꼴"..박주현, 넷플릭스서 뜬 '인간수업'으로 괴물신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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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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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이 무서운 흥행 질주 중이다.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은 지난 29일 공개된 후, 입소문을 타고 ‘한국의 TOP 10 콘텐츠’ 1위와 2위를 오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인기에는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날카롭고 파격적인 주제도 있지만, 수백대의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신예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중 주인공 ‘규리’ 역의 ‘박주현’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 ‘괴물 신인’이란 별명이 붙었다.

극 중 박주현이 맡은 '규리'란 인물은 돈 많은 부모, 명석한 머리, 친구들의 선망, 선생님들의 총애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완벽함을 강요하는 부모에게 반항하고 싶은 마음에 죄책감없이 지수의 사업에 손을 대려 하는 ‘행복’ 빼곤 다 가진 위험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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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를 통해 "규리는 쉽게 정의 내릴 수 없었던 인물 이었다"라며 "감독님과, 작가님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사회문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그간의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잠도 못자며 고민했다던 그의 노력은 극 중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모범생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 속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인물을 박주현은 섬세한 눈빛으로 그려냈고, 실제 고등학생들의 은어, 말투, 몸짓 까지 완벽한 ‘배규리’로 분했다.

첫 주연작 임에도 탄탄하고,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인간수업’ 인기 견인에 힘을 보태고 있는 박주현이다.

한편 박주현은 '심은하 닮은꼴'로도 불리며 tvN 드라마 ‘반의반’에서 배우 정해인이 분한 하원의 첫사랑으로 등장,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박주현이 출연한 '인간수업'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935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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