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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아바랩스, 코박 블랙 '프라이빗 세일 프로젝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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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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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메인 군 시러 교수가 이끄는 미국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바랩스(AVA Labs)가 프라이빗 토큰 판매 서비스인 코박 블랙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11일 코박에 따르면, 아바랩스 토큰 세일과 관련해 코박 블랙 회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박 블랙은 자산 5억 원 이상 혹은 연소득 1억 원 이상 증빙 가능한 전문 투자자를 회원으로 모집한다. 코박 블랙 서비스는 지난 4월 20일 공개됐다. 이민준 코박 디렉터는 "코박 블랙의 첫 번째 파트너 프로젝트로 아바랩스를 선정했다"며 "기관 투자자에게만 열렸던 프라이빗 세일을 조건을 충족한 투자자에게도 공개해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에민 군 시러 교수는 분산원장기술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아발란체(Avalanche) 합의 프로토콜에 기반한 아바 플랫폼은 그 위에 다양한 맞춤형 블록체인 서브 네트워크와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아바랩스는 지난해 안데르슨 호로위츠, 폴리체인캐피털 등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6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아바랩스는 올초 사모투자 플랫폼인 인베스테리(Investery)를 인수하기도 했다.



/심두보 기자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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