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 7일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모바일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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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12일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조정훈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제명을 확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당은 지난 8일 윤리위원회에서 두 당선인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고 두 당선인이 제명 결정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재심 포기 각서를 제출함에 따라 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용 당선인은 본래 소속인 기본소득당으로,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으로 각각 복귀해 21대 국회 의정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당은 오는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를 완료한다.
시민당의 비례대표 당선인 17명 가운데 소수정당 출신인 용·조 당선인과 부동산 의혹으로 제명된 양정숙 당선인 등 3명을 제외한 14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이 민주당 소속이 된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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