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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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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150만3천여가구…소요예산 9천40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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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11일부터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가 150만3천645가구라고 10일 밝혔다.

소요 예산은 국비 8천53억원, 시비 1천350억원을 합쳐 총 9천403억원에 달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이미 지급된 긴급민생지원금, 구·군 자체 재난지원금, 기타 정부 지원금과 중복해서 지급된다.

부산시는 원활한 지원금 전달을 위해 단기 인력 550명을 채용했다.

또 선불카드 보관과 지급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인당 10억원의 재정보험도 가입하기로 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11일부터 가능하며, 지역화폐 동백전과 선불카드 신청은 18일부터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취약계층 23만7천여 가구에 대해서는 1천110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우선 지원했다"며 "신속한 지원금 전달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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